서울대공원 캠핑장 주차 1박 2일 자리 예약

 

서울대공원 캠핑장


너무 덥지 않은 가을이나 선선한 날씨에는 역시 캠핑장에서 1박 2일로 캠핑하는게 정말 좋습니다. 사실 캠핑이라고 해서 텐트를 구매하고 비싼 돈을 주고 글램핑을 예약하지 않아도 서울대공원에서 저렴하게 캠핑을 할 수 있어서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서울대공원 같은 경우 특정 기간에 온라인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파라솔이 있는 구역은 25,000원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파라솔이 없으면 15,000원에 예약)

 

 

 

 

저 같은 경우는 9월 초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같은 경우 평일에는 쉽게 예약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주말 이용을 원하기 때문에 주말 예약이 어렵지만 그래도 시도해서 주말에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주말에 방문하는 경우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하시려면 대략 30~1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전날에 캠핑한 사람들이 나오거나 당일치기하는 사람들이 빠져나와야 주차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위처럼 대기할 수가 있습니다. 주차 줄을 기다리기 싫다면 아침 일찍 오시면 주차는 쉽게 가능합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주차 비용 : 캠핑장 이용객 최초 2시간 2,000원 1일권 10,000원

=> 1일권은 익일 12:00시 까지 한함

 

 

주차를 하셨다면 주차장에서 야영지까지 또 올라오셔야 합니다. 일반 운동장에서 텐트 치고 야영을 하는게 아니라 산속에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텐트 예약 비용하고 입장료는 별도로 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2,000원입니다.

 

 

 

당일치기는 텐트가 없는 계곡 근처에 마련된 자리에서 이용해야 하지만 텐트를 예약했을 경우 이처럼 번호가 붙어있는 텐트를 안내받습니다. 텐트가 정말 많아서 오시기 전에 지도를 보시면서 본인이 몇 번 텐트를 예약했는지 찾아오시면 찾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짐이 많을 경우에도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전기 카트를 타시면 주차장부터 캠핑장까지 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전기 카트를 따로 빌리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있거나 짐이 많은 경우 전기 카트를 빌려서 올라오시면 좋습니다.

 

 

텐트에 짐을 풀고 한 바퀴 둘러봤는데 정말 휴양림입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계곡도 있고 물도 깨끗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추운 날씨에 오면 산속이라서 물이 많이 차가울 수 있으니 따뜻하게 핫팩하고 챙겨오는 것도 팁인 것 같습니다.

 

 

캠핑장에서 웬만한 장비들은 모두 대여가 가능합니다. 저는 일회용 화로를 구매해서 왔지만, 혹시 바비큐를 드실 경우 캠핑장에서 2만원 정도 지불하면 화로도 대여가 가능하고 중간 센터에서 텐트까지 직접 가지고 올라오셔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침낭, 모포, 아이스박스 등 모두 대여가 가능하고 중간에 위치한 매점에서는 라면, 고기, 소시지 등 물이나 음료 등 모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라면 자판기도 있어서 별도로 라면을 사오지 않더라도 라면 자판기로 뽑아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체로 예약해서 오는 경우라면 일회용 화로보다는 숯을 대여해서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산이라서 산불 위험이 있지만, 이 부분만 조심한다면 산에서 고기를 구워먹는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텐트마다 소화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불이 나는 경우 소화기를 이용하여 예방하시면 좋습니다.

 

 

산속이라서 날이 빨리 어두워지기 때문에 혹시라도 오실 계획이라면 미니 전등을 가져오시면 도움 됩니다. 야영지에서 불멍이나 불피우는 분들도 많이 봤고 사실 산속이라서 여러 곳에 전등이 있기는 하지만 밤 11시 이후에는 일괄적으로 소등되기 때문에 간이 랜턴을 챙겨오시는게 좋습니다.

 

캠핑 초보라도 서울대공원 캠핑장에 오시면 간단하게 먹을거리나 밤에 추울 수 있으니 두꺼운 옷을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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