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가메골 손왕만두 시장 칼국수 맛집

 

가메골손왕만두


왕만두는 고기, 두부, 숙주, 등을 밀가루로 만든 피속에 넣어서 주먹만한 크기로 만든 음식입니다. 옛날부터 왕만두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옛날과 다르게 피 자체가 얇게 나오면 나올수록 인기가 있는 맛집들도 많습니다. 밀가루 맛보다는 아무래도 속 자체의 양념 맛이 더 강하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남대문에서 유명한 만두집인데 혹시 남대문을 오셨더라면 한번쯤 보셨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피가 얇은 만두도 시중에서 냉동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옛날스러운 피두꺼운 만두를 원하신다면 후회없는 맛집일겁니다.

 

 

 

 

만두와 더불어 남대문 시장은 음식 중에 칼국수, 갈치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칼국수, 갈치 골목도 유명하지만 시장 구경을 하다가 배가 출출해지면 가메골 만두집에 들려서 만두나 칼국수 한그릇을 먹는다라는 말이 지금은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남대문역은 따로 없어서 근처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여 오거나 회현역 지하철에서 5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포장해 가는 손님들만 줄서서 있는거고 매장 내에서 식사할 경우 바로 입장하면 됩니다.

 

 

입구가 사실 만두를 만들고 있는 사이로 입장하는거라서 식사가 가능한 자리가 안보여 여러 사람들이 종종 포장만 하고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1층 만두를 만들고 있는 사이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주문이 가능하고 칼국수 또는 만두가 가장 유명합니다. 2층에서는 주문이 불가능해서 1층에서 미리 메뉴판을 보고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면 번거롭게 1층으로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2층까지 음식은 직원분께서 가져다 주십니다.

 

 

물과 김치, 간장 등 모두 셀프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장은 3층까지 있는데 3층의 경우 신발을 벗고 앉는 식탁이라서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2층이 아마도 가장 많은 손님들이 있는 공간일 것 같습니다.

 

 

 

칼국수가 딱 봐도 양이 정말 많아보입니다. 칼국수 가격은 5,000원이고 만두랑 같이 시켜먹으면 딱입니다. 칼국수의 종류에도 걸쭉한 칼국수와 맑은 국물로 만들어낸 칼국수가 있는데 여기는 걸쭉하기 보다는 맑은 국물에 조리한 칼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치만두 또는 고기만두만 각각 시킬 수 있지만 섞어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4개에 4,000원이라서 1개에 천원입니다. 뜨거울때 먹어야 맛있어서 조금씩 시켜서 드시고 모자랄 경우 추가로 주문해서 먹는게 좋습니다.

 

 

가메골 손왕만두는 만두 맛집으로 워낙에 유명한데 먹어보니 고기보다는 김치만두가 훨씬 맛있습니다. 저도 김치보다는 고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여기는 김치 만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칼국수의 경우에도 확실히 국물 자체가 맑아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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