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뼈구이 시립대 맛집 매운족발

 

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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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뼈다귀 감자탕을 먹을때 뼈다귀 감자탕에 뼈다귀만 삶아서 판매하는 곳은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뼈다귀 감자탕의 뼈는 해장국이나 감자탕으로만 먹을거라 생각하겠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곳은 그게 아닌 뼈를 구워서 양념을 발라서 먹는 음식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메뉴지만 뼈다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좋아할 것 같습니다.

 

 

 

 

청량리역에서 걸어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시립대에서는 약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합니다. 청량리역으로 오신다면 버스로 환승하셔서 1정거장 정도 타고 오시면 있습니다. 청량리나 시립대 맛집은 대표적으로 은하곱창, 독, 뼈구이가 가장 유명한 맛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은 아직 포스팅을 안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시립대 근처 맛집이라서 대학교 개강하면 웨이팅이 항상 있는 맛집입니다. 평일 저녁에도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은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역시 대표적인 메뉴로는 뼈구이가 가장 대표 메뉴입니다. 매운족발도 유명하다고 하긴 했는데 뼈구이로 주문했고 앞에 보는 달력은 휴무이니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뼈구이, 족발을 주문하기전에 매운맛 단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을 싫어한다면 안매운맛으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뼈구이를 시키면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매운맛이랑 잘 어울리는 샐러드, 치킨무가 있습니다. 가격 자체가 저렴하다보니 물은 셀프로 드시면 됩니다. 가게가 협소하다보니 불편한점은 살짝 있지만 항상 맛집의 특성인 것 같습니다.

 

 

뼈구이를 먹을때 필수로 추가하는 주먹밥입니다. 2인 기준으로 주문한다면 주먹밥도 하나 시켜서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사진은 날치알 주먹밥입니다)

 

 

2인 기준으로 주문했고 매운맛을 못먹어서 가장 순한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순한맛도 어느정도 살짝 매운 향이 있긴 있습니다. 뼈구이는 일반 감자탕에 들어가는 뼈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살 자체도 많고 1인 기준으로 3조각이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날치알 주먹밥을 장갑껴서 미리 뼈구이 나온 접시에 세팅해두었습니다. 먹는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리 만들어놔야 먹기도 편하고 소스에 묻혀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확실히 살 자체도 많고 돼지의 잡내같은것도 하나도 없어서 정말 강추하는 맛집입니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시립대 근처에 오면 항상 가는 맛집입니다.

 

 

먹다보니 계란찜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항상 뼈구이를 주문하면 계란찜은 같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뼈구이 자체가 매운맛이라서 그런지 계란찜이 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