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차덕분 인천 전망좋은 카페
- Food.Zip
- 2020. 8. 13.
차덕분
저는 인천을 떠올리면 바다와 경치 좋은 카페나 맛집들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인천으로 여행을 떠나면 아마도 좋은 카페가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에도 인천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아무래도 여행지가 부둣가라서 그런지 카페를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역시나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를 발견해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역시 바닷가가 근처에 있는 카페는 항상 인기가 많은걸 실감했습니다.
인천으로 1박 2일로 놀러간 기념으로 영종도에 위치한 카페를 알아보던 중 차덕분을 갔습니다. 영종도가 아무래도 바다라서 바다 근처에 위치한 카페들이 많았습니다. 차덕분은 원래 바다 뷰로 유명한 카페이며 전통 찻집이라고 합니다. 뱃터프라자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엘레베이터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잡고 바로 주문부터 진행했습니다. 차, 커피, 음료등 여러 마실거리가 있지만 차로 유명한 카페라서 꼭 차 종류를 드시는게 좋습니다.
차 외에도 호두 곶감말이, 앙버터 모나카, 헤이즐넛 휘낭시에 등이 있습니다. 역시 차랑 잘 어울리는 디저트이며 차의 씁쓸한 맛을 잡아줄 달달한 디저트인 것 같습니다. 앙금 핀나코타도 있었는데 제가 사진 찍었을땐 따로 없었습니다. 분다버그 진저비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메뉴판 외의 구부되어 있는 거라서 판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리를 앉기전에 카페를 한번 둘러봤는데 어디를 앉더라도 시티뷰나 바다가 잘 보였습니다. 블로그로 알아보기 전에 갔을때는 바다뷰에 앉을 수 있는 공간에 4테이블밖에 없었습니다. 웨이팅도 필요하고 자리 잡기가 어려워 저 같은 경우는 일요일 1시쯤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1테이블 자리가 비는 상황이 발생해서 바로 앉았습니다. 차덕분은 워낙 바다뷰로 유명해서 자리 잡기가 힘들어서 일찍 오거나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다 뷰도 바다뷰지만 카페 이곳저곳에 구경하거나 인터리어 소품이 참 많았습니다. 카페에서 사진찍는 공간도 되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차덕분에서 판매하는 차를 우려낼 수 있는 꽃잎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냄새를 맡아야 이 느낌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설악 목련꽃차, 애기설국 차가 나왔습니다. 주문하면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주시며 차에 대한 설명이나 차를 마시는법등 말씀해주셨습니다. 앙버터 모나카 가격은 1개에 3,500원이지만 또 먹고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맛있게 먹은 디저트입니다.
호두 곶감말이입니다. 차랑 잘 어울리기도 하고 달달함이 차랑 마시기 좋다고 하여 주문한 곶감말이입니다. 강정하고 약과도 나왔는데 이건 제가 따로 돈 주고 주문한게 아니라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1인 1주문하면 다과로 같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직접 차를 내려서 마셔야 하는게 재미가 있었고 노란빛을 띄우는 차는 설악 목련꽃차인데 생강향이 다소 있다고 합니다. 한철 짧게 피고 지는 시간이 아쉬워 약으로 남아있는 차라고 하는데 제 입맛엔 너무 좋았습니다.
차덕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차인 애기설국 차입니다. 해발고도 3000미터 높은 산속 눈 틈에서 태어나 피지 못하고 죽은 가벼운 꽃송이들로 만든 차입니다. 날씨도 좋고 주말에 근교로 어디갈지 찾는다면 종종 오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다뷰로 유명한 카페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많은 카페를 다녀봤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따뜻한 차가 생각날때 한번쯤 또 오고싶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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