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컵밥 거리 길거리 음식

 

컵밥거리

---

노량진 컵밥거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인기가 많고 고시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아무래도 노량진역 자체가 고시생들이 많이 모여있다 보니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량진은 컵밥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생필품이나 일반 마트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에 파는 가게들도 많았습니다. 이번에 저는 컵밥이 생각나서 노량진으로 가봤는데 역시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노량진역은 한강이나 63빌딩 노량진수산시장 등 다양한 곳으로 인접된 역입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노량진역에서 바로 나오면 앞에 포장마차들도 참 많습니다. 예전에 있던 육교도 지금은 철거해서 없지만 오래된 육교라서 결국 철거했다고 합니다.

 

 

컵밥거리는 노량진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원래 예전에는 노량진역에 나오면 바로 앞에 있었는데 안전 문제로 큰 장소로 옮겼다고 합니다. 지금은 훨씬 공간도 넓어지고 포장마차가 아닌 제대로 좀 갖춰진 컨테이너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온 곳은 쌀국수집입니다.

 

예전에도 와봤지만, 쌀국수와 팟타이가 생각나면 바로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가게에서 먹으면 만 원 정도 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컵밥거리에선 5천 원 미만입니다.

 

 

 

쌀국수보다는 팟타이가 생각나서 바로 소고기 볶음면 팟타이로 주문했습니다.

 

팟타이는 새우오징어, 소고기, 돼기고기가 있는데 소고기볶음면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질 안 좋은 재료를 쓰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인기가 있던 이유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량진 포장마차에 많은 분식집이 있지만, 컵밥거리에 있는 인기 분식입니다. 여기는 치킨카레떡볶이가 유명한데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레떡볶이에 치킨이 섞인 떡볶이를 많이 먹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순대볶음도 유명해서 잘 팔리는데 다음에 기회 되면 먹어봐야겠습니다.

 

 

노량진에 왔으면 컵밥을 꼭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컵밥거리에 컵밥 파는 곳은 정말 많기도 하고 어디를 가야 할지도 많이 고민이 됩니다. 그렇지만 제가 여기저기 컵밥을 모두 먹어본 결과 컵밥은 어디를 가도 맛있습니다. 그중 대부분 삼겹살 + 스팸을 섞은 컵밥을 많이 파는데 베스트 메뉴입니다.

 

 

컵밥거리에 있는 메뉴, 가게들도 정말 많아서 이제는 표지판으로 안내도까지 있습니다.

 

혹시라도 찾거나 TV에 가게 이름이 나와서 찾기가 어렵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로 일부 닫은 가게들도 있어서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컵밥은 역시 길거리에서 먹는게 묘미이지만 오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장하여 집에서 먹어봤습니다. 컵밥은 포장도 되고 길거리에서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모두 현금이 아닌 대부분 가게가 계좌 이체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메뉴들은 컵밥거리에서 사 온 메뉴들입니다. 소고기볶음면, 삼겹살 + 스팸 컵밥, 치킨카레떡볶이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먹어봤는데 여기 3가지 메뉴 모두 맛있고 색다른 맛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면도 있지만, 맛도 정말 맛있어서 역시 컵밥거리의 메뉴들은 모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