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야시장 메뉴 [칠성시장 야시장]

 

칠성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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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강에도 코로나 여파로 사라졌던 야시장이 재오픈하였고 이전부터 운영중이던 대구 야시장인 칠성 야시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구에는 칠성야시장, 서문야시장이 있는데 칠성야시장 이후에 서문야시장도 추가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칠성야시장은 칠성시장역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근처에 버스도 있어서 버스를 타고 오셔도 됩니다. 대구에서 번화가는 동성로인데 동성로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동성로 쪽에서 놀다가 택시타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칠성야시장은 매주 화요일 휴무이고 저녁 18:00에 오픈해서 23:30까지 진행하는 야시장입니다. 가끔 야시장뿐만 아니라 작은 콘서트나 공연도 진행하고 있어서 야시장도 즐기고 공연도 즐기면 좋습니다.

 

 

저는 작년 겨울에 방문했었는데 겨울에 방문하시면 따뜻한 공간에서 드시라고 천막같은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술을 사오셔서 같이 드시는 것 같던데 주류는 따로 야시장에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야시장 메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야시장들을 다녀봤지만 대구에서는 막창이 가장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막창도 맛있지만 칠성야시장에서 판매하는 소대창 구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아마 칠성야시장에 방문했을때 가장 줄이 길었던 곳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즉시 대창을 철판 위에 올셔서 구워주십니다. 가격이 살짝 비싼 것 같지만 대창이나 막창 자체가 단가가 높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소대창 마늘간장구이 220g이며 일회용기에 담아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주십니다. 대창이랑 와사비랑 야채랑 곁들여서 먹는 음식인데 대창이 다소 작아보이지만 워낙 느끼해서 저정도면 1~2인이 먹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할 음식은 와플입니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와플들이 많이 나와서 와플에 무엇을 곁들여 먹냐에 따라서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와플은 생크림 과일 와플입니다.

 

 

비주얼로만 봐도 와플에 다양한 과일이나 씨리얼들이 첨가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맛도 맛이지만 사진을 남길겸 해서 먹는 음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일은 망고, 귤, 블루베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칠성야시장에 또 간다면 사진에 보이는 키조개 버터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개구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생각만 해도 키조개 버터구이는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중 하나입니다.

 

 

키조개에 들어있는 관자를 철판에 버터를 녹여서 구워주십니다. 키조개뿐만 아니라 소세지나 떡사리 등 다양한 재료를 같이 철판에 구워서 다시 키조개에 담아주는 음식인데 버터향이 강해서 어린아이나 어른들 모두 좋아할 음식입니다.

 

 

키조개 버터구이가 조개라서 맛있기도 하지만 조개 위에 치즈가 살짝 올라가는데 불향이 입혀져 모든 재료들이 같이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맛봤지만 서울과 다르게 색다른 메뉴들이 많아서 잘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