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중림장 설렁탕 맛집

 

중림장


설렁탕은 아무래도 소의 여러 부위를 끓여 만드는 음식이라서 집에서 먹기는 어려운 음식입니다. 집에서 먹는다면 아무래도 배달을 시켜 먹거나 포장을 해와서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 끓여 먹는 음식이라서 그런지 집에서 먹는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집 근처에 설렁탕, 집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이후로도 국밥이 당기면 종종 가는 곳입니다.

 

 

 

 

서울역 또는 충정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설렁탕 맛집입니다. 예전에 맛있는 녀석들에도 소개돼서 인기가 있었는데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이라면 단골 맛집입니다. 늦은 저녁에 가서 그런지 '영업중'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불에 들어와 있다면 영업을 하는 중이고 꺼져있다면 영업 종료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간판을 보고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음식점 하나가 눈에 보입니다. 딱봐도 중림장 설렁탕 집이며 골목에서 바로 보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 늦은 저녁 마감 30분 전에 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근처가 회사 건물들이 많아서 평일 점심때 사람이 가장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맛있는 녀석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나왔더군요. 확실히 맛집이라 그런지 가게 내부가 옛날다운 분위기가 많이 들었습니다.

 

 

 

가장 기본 메뉴는 설렁탕, 도가니탕, 꼬리탕 3가지이며 돈을 추가하여 특으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보통 꼬리 수육도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수육은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설렁탕, 도가니탕을 각각 주문했는데 가장 먼저 김치 깍두기와 도가니를 찍어 먹는 특제 소스를 주셨습니다. 설렁탕이 아닌 도가니를 주문 시에만 주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마다 소금, 후추, 파가 기본적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자체 간이 싱겁게 나오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어서 저희가 간을 따로 해서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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