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돈까스 101번지 돈가스 맛집

 

남산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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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로그램에서 돈까스를 먹길래 바로 남산으로 향했습니다. 남산은 역시 돈까스가 유명한데 남산에 있는 돈까스 골목으로 가려면 명동이나 회현역으로 오셔서 걸어 올라가셔야 합니다. 물론 버스로 환승해도 되지만 산책 겸 오시는 경우라면 회현역 부근에서 무료로 이용하는 케이블카로 오시면 약 2분 정도 만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남산타워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 전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셨다면 바로 왼쪽으로 살짝 내려오면 돈까스집이 있습니다. 골목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많은 돈까스집들이 있고 호객행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원하시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대기나 사람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101번지 남산돈까스로 가봤습니다.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일반적으로 백화점 푸드코트에 가맹점 형식으로 여러 지점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점 남산점은 1층과 2층이라서 오늘 같은 경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1층에서 식사했습니다.

 

 

 

지난번에도 한 번 와서 먹긴 했는데 돈까스 종류도 메뉴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101번지 남산돈까스 대표 메뉴는 돈까스 자체가 커다란 원조 왕돈까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운 거를 좋아하는 분들은 매운돈까스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가장 먼저 나온 수프입니다. 수프는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고 개인적으로 항상 여기 오면 2번 이상은 먹는 것 같습니다.

 

 

 

주문했던 모듬 정식입니다. 모듬 정식에는 함박스테이크, 원조 왕돈까스, 생선까스가 한 덩이씩 들어갑니다. 함박스테이크는 원래부터 좋아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돈까스 소스랑 너무 잘 어울려서 그런지 고기 자체가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생선까스에 타르타르 소스도 뿌려져 있고 튀김 자체가 바삭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느끼함이나 그런 건 전혀 없었고 소스가 돈까스랑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모듬 정식과 다르게 원조대왕돈까스로 주문한 메뉴입니다. 기본적으로 돈까스에는 밥, 샐러드, 콩, 마카로니 등이 포함되어 있고 고추도 같이 주고 있습니다.

 

 

단무지, 김치, 쌈장 등이 있는데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반찬이나 수프의 경우에는 스스로로 가져다 먹는 것 같습니다.

 

 

돈까스를 먹다가 소스가 부족해서 더 달라고 했는데 작은 접시에 주셨습니다. 확실히 돈까스를 먹을 때는 소스를 듬뿍 발라야 맛이 더 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산에 오면 101번지 돈까스 말고도 많은 집들이 있지만 자기가 선호하는 가게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지난번 왔을 때 괜찮아서 이번에도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