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돈타래 게장정식 인천 간장게장 맛집
- Food.Zip
- 2020. 8. 28.
돈타래 게장정식
게장은 보통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으로 나뉘는데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밥도둑을 생각하면 역시 양념게장 간장게장 둘다 밥도둑인 것 같습니다. 반찬으로 먹다 보면 밥이 언제 없어졌는지 몰라서 생긴 말이 밥도둑입니다. 밥도둑이라서 역시나 가격도 비쌀 수 있겠지만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찾아봤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등장하여 인기가 많은 게장 맛집입니다. 근처 지하철역은 동암역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 일찍 오후 12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순번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주차 같은 경우는 가게 앞에 4대 정도만 주차가 가능해서 대로변에 주차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이미 가게 앞은 만차라서 주차가 불가능했고 가게 앞 대로변이 노상외 공영주차장이라서 자리가 있다면 대로변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순번 대기표를 받고 약 1시간 뒤에 입장한 모습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고 입장하고 난 뒤에도 뒤에 대기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게장 정식에 밑반찬들이 많다보니 여러 사람들이 여러 밑반찬을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는 간장게장정식, 제육불고기 정식만 가능하고 황태구이 정식도 있긴한데 팔지 않았습니다. 방송 이후에는 간장게장정식만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밑반찬이나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게장 2인 정식을 주문하고 몇분이 채 되지 않고 바로 나온 모습입니다.
게장정식이지만 고등어와 가자미 생선까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생선 살 자체가 되게 부드럽고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밥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제육 정식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지만 간장게장정식을 시키면 제육도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방금 조리되서 그런지 식거나 질기지는 않았습니다.
정식 가격이 저렴한 만큼 게 크기가 작을줄 알았는데 일반적으로 게장 집에서 먹는 간장게장과 동일하고 크기도 좋았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등장할때 간장게장의 경우 약 4-5일정도 숙성시킨다고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게 자체의 신선함이 없지도 않았고 게가 되게 컸습니다. 살도 많았고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미역국도 같이 나왔습니다.
국이나 밑반찬은 대부분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 같았고 가끔 밑반찬만 바뀌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장정식을 다 먹으면 후식으로 입가심할 수 있는 감자떡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게장정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가성비 좋은 1인 1만원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게장의 상태나 신선함 모두 나쁘지 않았고 저 같은 경우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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