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아빠곰탕 국밥 맛집

 

아빠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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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은 가게나 조리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대부분 곰탕에는 소고기 사태가 들어간답니다. 어느 곳은 도가니를 넣어 푹 고아서 끓이는 곳도 있습니다. 곰탕은 오래 끓여낸 만큼 진한 국물의 맛이 흘러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설렁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식입니다. 예전에 고기를 맹물에 넣고 끓인 국이라고 해서 곰탕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 뜻은 곰탕의 곰은 원래 고기나 생선을 푹 삶은 국을 뜻하고 고다의 고는 기름지다는 뜻입니다.

 

 

 

 

경복궁 근처 뒷길에는 전통적이거나 옛날 건물들이 많아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덕수궁 돌담길이라는 말처럼 경복궁도 돌담길 근처에 이쁜 카페나 맛집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저도 경복궁을 갔다가 근처에 국밥, 집을 찾다가 아빠곰탕이라는 곳을 발견하여 방문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 나름 괜찮아 한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촌 통인시장 맞은편에 있어서 통인시장을 검색하고 오면 조금 더 빨리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빠곰탕 가게이며 토요일에 방문했고 주말에도 모두 영업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경복궁으로 방문했지만 검색해본 결과 아빠곰탕도 여러 지점에 있는 체인점입니다. 가게 간판을 보면 아빠들이 25시간을 정성으로 우려낸 곰탕이라고 되어 있는데 따뜻한 멘트인 것 같습니다.

 

 

곰탕만 파는 줄 알았는데 곰탕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곰탕에도 열곰탕, 진곰탕, 진닭곰탕, 열닭곰탕 등 다양한 곰탕이 있었고 닭이 추가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사실 어떤게 제일 맛있는지 몰라서 그냥 가장 가게의 기본이 되는 아빠곰탕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러한데 토요일 점심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평일에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점심 식사 공간으로도 예약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주문하면 10분 내외로 아빠곰탕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깃밥은 포함되어 있고 추가로 공깃밥만 주문도 가능합니다. 옆에는 곰탕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 비슷한 소스도 같이 주시고 깍두기와 김치를 주는데 김치보다는 깍두기가 역시 국밥에는 잘 어울렸습니다.

 

 

시원한 맛을 즐기기 위해 추가로 주문한 육전냉면입니다. 요즘은 어느 가게마다 육전이 올라간 냉면이 많아진 것 같은데 저도 한번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확실히 고기는 역시 맛있다는 말이 무서울 정도로 육전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냉면이랑은 처음 먹어봤는데 확실히 육전의 기름이 냉면이랑 곁들여져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사실 곰탕이랑 냉면은 극과 극 메뉴이지만 두 메뉴 모두 맛있었습니다.

 

국밥을 좋아해서 종종 국밥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아빠곰탕은 체인점이라서 꼭 경복궁이 아니더라도 다른 지점에서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만 있기 때문에 알아보시고 가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