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농민백암순대 북창동 순대국 맛집

 

농민백암순대


남대문은 오피스 건물이 많아서 주변에 맛집들이나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보통 점심에도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리면서 먹는 음식점들도 많습니다. 소문난 맛집이나 얼떨결에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이 많다 보니 어느 음식점이든 소문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시청역을 지나다니다 보면서 본 곳인데 항상 저녁이나 점심에는 인기가 많은 순대국 집입니다. 퇴근 시간대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국밥집이라서 웨이팅을 하더라도 회전율이 빠르므로 금방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약 50~60명 정도 수용 가능한 테이블이 있고 식당 자체가 큰 것 같습니다.

 

 

메뉴는 역시 순대국이 대표 메뉴입니다. 국밥이 순대국인데 국밥으로 통일한 것 같고 이 외에도 모듬 수육, 술국, 오소리감투 등 외에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이 가게에 오게 되면 고추하고 양파를 이 된장에 찍어 먹게 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짜지도 않고 야채를 찍어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양파, 고추, 깍두기, 새우젓, 된장, 부추가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순대국이랑 다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순대국 집에서 깍두기는 빠질 수 없는 반찬 중 하나인 것 같고 적당히 익은 것 같고 순대국이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부추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 부추를 순대국에 넣어서 먹습니다. 확실히 식감이나 부추의 향이 순대국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문하고 약 5분도 안 돼서 순대국이 바로 나오는데 아마도 주방에서 미리미리 조리하고 계셔서 금방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반 순대가 아닌 야채 순대입니다. 요즘에 순대국 대부분 가게는 일반 순대보다는 야채 순대가 들어가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대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습니다. 뜨거워서 식혀놓는 사이에 부추를 순대국에 넣어서 감미를 추가했습니다. 순대뿐만 아니라 순대국의 대표 재료인 머리 고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머리 고기만 국하고 먹어도 맛있지만, 이 집의 새우젓에 머리 고기를 찍어 먹어야 합니다. 

 

 

들깨가루도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고소한 들깨를 좋아해서 국밥에 넣는 걸 좋아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스푼 정도 넣었고 확실히 들깨가 들어가니 고소함이 더 좋아졌습니다.

 

 

국밥 집에서 먹는 깍두기나 김치는 너무 맛있어서 한 번쯤은 리필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 달라고 하면 통에 담겨 있는 통을 주셔서 셀프로 담아 먹습니다.

 

다음에도 따뜻한 국밥이 생각나면 속이 허기질 때 한 그릇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한 농민백암순대 집은 북창동 지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웨이팅이 다소 있었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