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패 분식집 라면 맛집

 

라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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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면은 분식집이나 어디를 가더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게 라면입니다.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홍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봉지라면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홍대는 술집도 많고 클럽도 많다 보니 해장할 음식을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밥도 맛있지만 얼큰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라면 맛집을 소개합니다.

 

 

 

 

라면은 중국의 납면이 일본으로 전해져 라멘으로 되었다가 그 이후 우리나라로 건너왔습니다. 중국의 납면은 끌어당겨 만든 면이라고 합니다. 칼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길게 뽑아낸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 익숙하지 않겠지만 우리나라의 익숙한 수타 자장면을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세계 각국에도 다양하고 맛있는 라면이 존재하는데 역시 한국인 입맛에는 매운 라면이 최고입니다.

 

 

간단하게 먹고 싶거나 추운 겨울에 야식의 대표 메뉴는 아마도 라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대 라패 식당은 KT&G 상상마당 뒤편에 있고 번화가 길거리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라면먹고갈래? 라는 문구가 강렬할 정도로 라패는 체인점으로 매운 라면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매번 이 가게를 지날 때 모형 라면이나 길거리 메뉴판을 보면 유혹이 생깁니다.

 

가게 내부는 큰 편은 아니며 다소 작은 소규모 식당입니다. 테이블로 앉을 수 있는 식탁과 혼자 밥 먹기의 대표주자 일자 테이블 형식의 좌석이 있습니다. 메뉴는 라면이나 라면에 올릴 수 있는 토핑들도 있습니다. 얼큰한 거나 매운 라면을 좋아한다면 토핑을 추가하지 않고 순수한 맛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 등록증이나 가게 자체의 인증서들이 벽면에 놓여 있습니다. 홍대 라패는 아주 예전부터 있었던 가게로 알고 있는데 정말 오래된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면 이름만 보고서 어떤 라면인지 잘 모르실 것 같아요. 테이블에 놓여있는 메뉴판에도 어떤 라면인지는 잘 안 나와서 벽면 라면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별도의 반찬은 따로 없으며 김치와 단무지가 반찬입니다. 라면의 필수 아이템인 김치는 책상에 놓여있어서 부족하면 바로바로 퍼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히 추천하는 라면에 뿌려 먹는 후추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강한 후추이지만 라면에 뿌려 먹으면 굉장히 감미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해물이 가득한 오양 라면이며 홍합, 새우, 오징어, 양배추, 숙주 등 다양한 야채들과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국물 자체가 해물이 우러나서 그런지 굉장히 신선한 맛입니다.

 

 

이건 가장 베스트 메뉴 및 기본 메뉴인 최양라면입니다. 저는 최양라면에 계란과 치즈를 추가했고 매운 단계든 2단계로 설정해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치즈와 계란을 추가하면 매운맛이 덜 매워지는 것 같습니다. 얼큰한 걸 좋아한다면 별도의 토핑없이 4단계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이라서 더 생각나는 라면이기에 몸 녹일 수 있는 라면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