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당산오돌 꼬들살 맛집

 

당산오돌

---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이 부위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돼지고기 음식점이라면 보통 삼겹살이 아마도 가장 대표적인 메뉴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돼지에도 다양하고 수많은 부위가 많다고 합니다. 돼지 뒷목살 부위를 판매하고 곳이 있어서 방문했으며 뒷목살 일명 꼬들살이라고 불립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라고 해서 이상한 부위가 아니라 맛있는 부위를 칭합니다.

 

 

 

 

별내 당산오돌은 근처 별내역에서는 다소 멀기 때문에 자차나 버스를 타고 오셔야 합니다. 지난번 오드리도 그렇고 별내 음식점들은 많은데 다소 오기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당산오돌은 구의점이나 당산 본점 2곳을 가본적 있습니다. 별내점은 처음 가보는 곳이기는 한데 가게 분위기는 똑같았습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저녁 시간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소 있었습니다. 매장 자체는 넓어서 불편하거나 그런건 따로 없었습니다. 역시 당산오돌의 대표 베스트 메뉴는 꼬들살입니다. 커플 세트 메뉴나 가족 세트 메뉴도 있기는 한데 원하는 분위로 주문하셔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포스터나 매장 내 TV에도 수요미식회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매번 오면 꼬들살로만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 항상 와도 맛있습니다. 처음오신 분들이라면 다른 부위도 맛있지만, 베스트 메뉴가 꼬들살이라서 꼬들살 드셔보시고 다른 메뉴도 먹어보는게 좋겠습니다.

 

 

주문하면 가장 먼저 밑반찬이 나오는데 명이나물, 고추 장아찌, 와사비, 그 외에 소스 상추와 콩나물 무침이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고기에 찍어 먹는 소스도 있는데 청양고추하고 간장 베이스로 한 소스인 것 같습니다. 당산 오돌을 자주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묵은지 김치인데 메뉴로 나오는 묵은지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쌈 종류도 같이 나오고 여기는 특이하게 방울 토마토도 같이 주셨습니다. 가게마다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방울 토마토는 고기 불판 위에 올려서 구워 먹었습니다.

 

 

 

찍어 먹는 소스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불판 위에 올라가 있는 이 소스는 멜젓인데 호불호가 있는 소스라서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지점에서는 꼬들살을 시키면 송이버섯은 따로 안나왔는데 별내에서만 주는 건지는 몰라도 꼬들살을 주문하니 송이버섯도 같이 주셨습니다. 버섯도 은근 구워 먹으면 버섯 향도 솔솔 올라오고 맛있습니다.

 

 

지점마다 다르지만,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기도 하지만 별내점은 제가 직접 구웠습니다. 당산점이나 구의점은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셨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자주 방문하는 고깃집이지만 꼬들살이라는 부위 자체가 맛있다 보니 이번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