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와플 천원 길거리와플
- Food.Zip
- 2020. 10. 29.
와플
옛날에는 문구점이나 슈퍼에서 천 원이나 500원이면 와플을 사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와플을 먹고 싶다면 이제는 길거리가 아니라 카페로 가서 비싼 돈주고 먹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렴한 와플이 없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홍대에는 옛날부터 유명한 길거리 와플이 있습니다. 홍대는 길거리 음식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일반 와플이 아니더라도 와플하고 비슷한 붕어빵 아이스크림도 있고 크레페도 판매하고 있어서 홍대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먹을게 참 많다는 것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홍대 와플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여기는 따로 상호가 없어서 대부분 사람이 홍대 와플 가게로 알고 있습니다. 홍대를 많이 와보신 분들이라면 어? 저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눈에 익숙한 가게일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처음 오시거나 지도를 보고 오시는 분들은 홍익어린이공원 앞쪽에 있으니 홍익어린이공원을 검색하시고 오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요즘은 홍대가 코로나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와플 가게도 예전 같으면 긴 줄로 와플을 사려면 10분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아이스크림 와플도 천 원이고, 일반 와플도 천 원입니다. 크림이나 아이스크림 종류의 와플은 가격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절에 따라서 아이스크림이 더 잘나갈 수 있고, 아니면 크림 와플이 더 잘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와플 속에 들어가는 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은 섞어서도 가능하고 말만 하면 원하는 맛을 넣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섞어도 천 원밖에 받지 않는 가격이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와플이 아니고 갓 구운 뜨거운 와플로 주셔서 좋았습니다. 와플 구워지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만들어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와플은 시간이 지나면 맛도 없어지는데 주문하면 갓 구운 와플로 만들어주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생크림+딸기 크림을 넣었습니다. 크림 같은 경우는 일반 크림, 딸기 크림, 초코 크림 3가지 맛이 있는데 모두 섞을 수 있고 1가지 맛만 드셔도 됩니다. 원하는 취향을 모르겠다면 일단 드셔보시고 다음에는 다른 맛으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와플이 맛없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옛날 추억의 맛 그대로 길거리 간식이라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와플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고 맛이 없어지니 자리에서 받으시고 바로 드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일반 와플을 먹고 아이스크림 와플도 먹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먹지는 못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와플도 잘 나가는 메뉴이니 취향에 따라서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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