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우나기노켄 장어덮밥 맛집 [히츠마부시]

 

우나기노켄


장어덮밥 맛집을 알아보다가 송도에 일본풍이 느껴지는 장어덮밥 맛집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장어덮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상호명은 우나기노켄인데 인천에서는 장어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우나기노켄 건물 입구의 모습입니다. 일본에 온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일본 온천에 들어가는 가게 입구의 모습을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우나기노켄은 인천에만 있고 체인점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게 앞에 약 8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평일 밤에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가게를 이용하시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고 따로 주차 검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장어덮밥 가격은 장어 자체의 가격이 비싸다보니 음식 가격도 고가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장어덮밥 보통의 경우 25,000원, 상이 39,000원, 특상이 57,000원입니다. 최근들어 한국 물가가 변동이 있다보니 가격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본풍이 있는 가게다보니 일본 술도 판매하고 있고 그렇다고 한국 주류는 없는게 아닙니다. 한국 주류도 판매하고 있고 음료수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주류나 음료의 경우 일반 음식점과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우나기노켄의 대표 메뉴는 역시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입니다. 장어덮밥을 처음 먹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표로 먹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혹시 방문하신다면 꼭 먹는 방법을 따라서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히츠마부시를 주문하신다면 코스 형식으로 음식이 나옵니다. 왼쪽 컵에 있는건 음식처럼 보이지만 일본 우롱차입니다. 아마 따뜻한 온기를 위해서 뚜껑이 닫혀있는데 겨울에 가시면 몸을 녹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입가심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나름 코스 형식이라서 장어덮밥을 먹기 전에 기본상에 샐러드도 포함되어 있어서 먹기 좋았고 샐러드에 뿌려져 있는 드레싱도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계란찜과 유사한 푸딩입니다.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으나 일본식인 것 같은데 이것도 장어덮밥을 먹기 전에 속을 달래는 형식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푸딩처럼 맛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어덮밥 한상입니다. 히츠마부시라고도 불립니다. 김가루와 파, 그리고 밥에 말이먹는 차 형식의 오차도 있습니다. 물론 뚜껑으로 덮혀있는건 장어덮밥과 장국입니다.

 

 

장어덮밥과 함께 곁들이는 무절임과 오이 당근 및 장아찌입니다. 사실 장어덮밥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겠지만 장어 자체가 느끼함이 있을 수 있어 그 느끼함이 있을때 하나씩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흰색은 마입니다. 한국에서도 마를 먹는데 이번에 장어덮밥을 먹을때 장어덮밥과 마를 함께 먹었을때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도 했고 맛이 참 오묘했습니다. 오른쪽에 밥그릇은 장어덮밥을 덜어먹는 용도입니다.

 

 

사진에는 작아보이지만 장어덮밥 보통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푸짐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양이 푸짐해서 참 좋았습니다. 장어덮밥 맛집을 찾아가보면 사실 장어도 작고 비릴 수 있겠지만 여기는 일본식 장어 전문점이다 보니 맛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일본식 낫또가 올라갔는데 사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저는 낫또를 좋아해서 굉장히 고소하게 아이스크림과 곁들여서 후식까지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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