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김밥 만들기 레시피

 

삼겹살김밥


삼겹살을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이랑 싸서 먹어도 맛있는 음식입니다. 근데 삼겹살을 김밥 속에 넣는다면 과연 무슨 맛일지 궁금했던 와중에 예전에 부산 야시장이나 경주 야시장에서 처음 먹어본 이후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삼겹살을 김밥으로 해먹을 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이면서 신기합니다. 방송에서도 몇번본적 있는데 바로 강식당이라는 프로에서 이수근이 만들어먹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잘 팔지않는 삼겹살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김밥이라는게 생각보다 재료가 많고 어려울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만들면 묘하게 종종 만들어먹겠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재료 : 삼겹살 / 참기름 / 깻잎 / 상추 / 오이고추 / 쌈장 / 쌈무 / 김 / 밥 / 볶음김치(선택) / 소금

 

 

삼겹살김밥의 가장 중요한 삼겹살의 경우 얇은 고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일반 통삼겹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얇은 삼겹살을 사용해주셔야 하는데 저는 마트에 얇은 삼겹살이 팔지 않아서 대패삼겹살을 사용했습니다. 대패 삼겹살도 고기 자체가 얇아서 김밥 속에 들어가기 좋습니다.

 

 

마트에서 할인 상품으로 구매하긴 했는데 상추, 깻잎, 오이고추는 어떤 제품이더라도 같으니 일반적으로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고기를 싸먹는 재료를 모두 구매해주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볶음김치는 선택사항인데 저 같은 경우 볶음김치를 넣는게 맛있어서 같이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볶음김치를 넣으면 삼겹살 자체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볶음김치는 일반 김치에 참기름, 설탕을 넣어 간단하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쌈무같은 경우에도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인데 쌈무를 넣어주시면 느끼함을 없애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쌈무가 들어가야 삼겹살 김밥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밥같은 경우는 그릇같은 곳에 담아 소금+참기름을 넣어 너무 찰지지 않게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김 위에 밥을 올려주고 그위에 상추 깻잎 쌈무 고기 순으로 올려놓았습니다. 반드시 순서가 되도록이면 상추와 깻잎이 아래에 오도록 해주셔야 터지지 않습니다.

 

 

터지지 않고 잘 말렸는데 꼬다리 부분은 상추로 튀어나와있는데 상추는 클수록 맛있습니다. 고기를 싸먹을때도 상추는 항상 같이 먹는 스타일이라서 상추는 2장씩 넣었습니다. 그리고 썰 때가 가장 중요한데 터지지 않게 조심히 썰어 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약간 터질 수 있겠지만 썰다보면 노하우가 생기셔서 맛있는 삼겹살 김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삼겹살 김밥을 썰고 통에 담아놓은 사진인데 터지지않고 잘 말았습니다.

 

참고로 밥 양은 최대한 적으면 적을수록 터지지 않으니 밥은 적게 넣는 것을 선호합니다. 삼겹살김밥은 TV 프로에서 종종 나오고 있는데 확실히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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