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레시피 부추부침개 만드는법

 

 

 

 

부추전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 부침개를 튀기는 소리와 흡사하여 특히나 더 생각나는 전입니다. 오늘은 부추하고 튀김가루만 있어도 뚝딱 만들어버리는 부추전 레시피를 만들어봤습니다. 솔직히 레시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김치부침개와는 달리 재료의 가격도 저렴하고 요리 초보자라도 해먹을 수 있는 요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먼저 부추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부추와 부침가루만 있으면 됩니다. 부추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2,000원 미만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밥하기가 귀찮거나 반찬이 없으면 어린이 간식이나 나이에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 것입니다.

 

재료 : 부추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 간장

 

 

부추를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요즘은 씻어서 나오는 식자재들이 많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흐르는 물에 씻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부추를 약 4cm 간격으로 먹기 좋게 썰어서 큰 냄비나 그릇에 담습니다. 반죽할 통이라서 먹는 양에 따라서 잘 조절해서 담아주시면 됩니다.

 

 

밀가루로 부추전을 만들어도 좋지만, 밀가루로 만들게 되면 좀 더 떡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밀가루보다는 부침가루로 부추전이나 다른 전을 만드실 때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쉽게 말해서 부침가루로 반죽을 할 경우 좀 더 노릇노릇하고 바삭한 식감을 줄 수 있습니다.

 

 

부추 한 단 기준으로 부침가루는 한 컵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바삭하고 노릇하게 먹는 스타일이라서 선호도에 맞춰서 양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부침가루의 양이 많이 들어가면 물러지거나 바삭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0cm 크기의 프라이팬 기준으로 부추 한 단의 경우 약 2~3장 정도 부치는 것 같습니다. 부추전을 하기 전에 기름은 최대한 많이 둘러주시는게 만들기도 쉽고 타지도 않습니다.

 

 

 

기름을 많이 둘렀다면 부추전을 노릇한 식감으로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부추전에 소금을 첨가 하거나 조미료를 넣으시면 안 됩니다. 부추전 자체의 노릇하고 바삭한 식감이 있어서 조미료를 넣게 되면 되게 맛이 강해집니다. 부추전은 보통 간장을 찍어먹으므로 따로 조미료를 첨가 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부추 한 단을 사와서 부침가루만 넣어 반죽해서 만든 부추전입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부추전 아닐까 싶습니다. 저녁 야식으로도 먹기 좋고 만들기도 쉬워서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합니다.

 

 

부추전에는 역시 막걸리랑 잘 어울려서 저는 막걸리와 같이 먹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김치부침개나 부추전은 막걸리의 시원함이 어울어지면 더 맛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간장같은 경우는 일반 간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간장에 고춧가루 식초를 조금씩 넣어 찍어 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간장은 참고사항으로 따로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싱겁다면 간장을 찍어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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