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그리드채플린 수제맥주 맛집

 

그리드채플린


성수 쪽 맛집을 알아보다가 수제맥주 괜찮은 곳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성수는 사실 데이트 코스나 분위기 좋은 와인 가게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수의 대표적인 맛집을 떠올리면 그리드채플린 말고도 성수 족발도 3대 족발로 유명합니다. 가끔 수제맥주가 생각나면 그리드채플린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성수역에 내리면 사진처럼 작은 길가가 있는데 이 길목에 맛집들이 많습니다.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1번 출구는 식사할 수 있는 한식 위주가 많은 것 같고 4번 출구 쪽으로 나가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드채플린은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따로 버스를 타지 않고도 역에서 조금만 걸어오시면 바로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건물 간판에 영어로 그리드채플린이라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펍이라서 피자 메뉴들도 많았습니다. 고르곤졸라, 에그인헬 외에도 피자가 더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2인이 온다면 피자, 파스타를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고 가격대는 2만원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플래터를 먹을까 생각했습니다. 플래터는 새우, 감자튀김, 목살 비슷한 부위가 구성되어 있어서 약간 타코 형식으로 먹는 음식인데 양이 많은 것 같아서 플래터를 먹지 않고 단품 메뉴로 여러 가지 주문했습니다.

 

 

 

수제 맥주도 주문했습니다. 수제 맥주는 좀 신기한 맥주로 주문해봤는데 해리포터 맥주라고 흑맥주입니다. 살짝 다크초콜릿 향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인 것 같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프레첼 과자가 나왔습니다. 마트에서 먹는 프레첼보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은 과자입니다. 맛도 살짝 짠맛이 있어서 맥주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는 먹다가 포장해간 메뉴입니다.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에서 파는 감자튀김보다 되게 기름에 튀기듯이 튀겨서 그런지 되게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역시도 맥주랑 잘 어울리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누룽지가 들어간 해물 파스타입니다. 살짝 매운맛도 있고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누룽지랑 되게 잘 어울렸습니다. 해물도 홍합, 새우, 오징어 등 여러 가지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해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루꼴라 피자인데 라코타치즈, 토마토, 루꼴라를 올린 피자입니다. 처음에 시금치인 줄 알았는데 시금치가 아니라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입니다. 발사믹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샐러드를 먹는 느낌이 강했고 너무 칼로리가 높지 않은 피자를 원하시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수제맥주를 간단하게 마실까 해서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메뉴들도 많고 맛도 좋아서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양이 많아서 포장해서 왔는데 혹시라도 음식이 남는 경우 포장도 가능하니 포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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