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야채호떡 남대문시장 먹거리

 

야채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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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은 한국 대표 간식으로 여름, 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물론 호떡에도 종류를 보면 꿀 호떡, 녹차 호떡 등 다양한 호떡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남대문에서 판매하는 특색있는 야채호떡을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야채호떡은 남대문뿐만이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도 판매하기도 하지만 남대문에 오시면 줄 서서 먹는 호떡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최근 알았는데 야채호떡뿐만 아니라 남대문에 이색적인 호떡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해서 이번에는 야채호떡을 소개하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다른 호떡 종류들도 소개하겠습니다.

 

 

 

 

남대문 야채호떡은 2번 게이트 앞 기업은행 부근에 있습니다. 다른 출구로 가도 야채호떡이 아니라 일반 녹차호떡 파는 곳도 많을 것 같습니다. 야채호떡을 드시려면 기업은행이 있는 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기업은행 쪽으로 오시면 길게 서 있는 줄이 있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느끼지만, 주말에 오실 경우 항상 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문을 여는데 지난주에 왔을 때는 18시 마감으로 알았지만, 재료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합니다. 사람이 많기도 하고 포장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시면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말 많은 양의 호떡을 만들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호떡은 꿀호떡, 야채호떡, 모짜렐라치즈 호떡을 팔고 있는데 야채호떡이 가장 인기 많습니다. 모짜렐라도 예전에 먹어보긴 했는데 야채호떡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꿀호떡같은 경우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동네에서 사 먹는 녹차호떡이랑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많아서 미리 만들어놓은 호떡이 아니라 계속계속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줄이 길더라도 15분 내외면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호떡 구매 제한은 따로 없고 원하시는 만큼 구매가 가능합니다. 호떡이 달라붙을 수 있으니 포장하는 경우 따로따로 포장해주는게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남대문 시장에 오신다면 한번쯤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도 좋지만 야채호떡은 구매 후에 바로드셔야 더욱 맛있습니다. 

 

 

야채호떡을 먹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호떡입니다. 기름으로 튀겨지는 호떡이라서 그런지 많이 느끼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사람이 많이 느끼해서 2개 이상은 못 드실 것 같습니다. 물론 맛이 없는게 아니라 느끼해서 그렇지, 드셔보시면 당면이 가득 들어 있어서 잡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고로케를 좋아하는 분들은 자주 찾게 될 간식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서울 사람이 부산에 가면 씨앗호떡을 먹듯이 부산 사람이 서울에 올라오면 남대문에서 꼭 먹어야 할 군것질거리가 바로 야채호떡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