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밀리터리버거 군대리아

 

밀리터리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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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항상 신기하고 기발한 햄버거를 자주 출시하는데, 이번에는 군 전역자들이 혹할 메뉴인 군대리아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2020년 9월 28일에 출시했는데 출시 첫날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아주 뜨거운 인기로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실제 군대에서 먹는 식판을 모티브로 키트 형식으로 출시되었는데 바로 그 햄버거의 이름이 밀리터리버거입니다. 사실 밀리터리 이름은 새롭게 지은 이름이고 원래 명칭은 군대리아가 맞습니다.

 

 

이번 롯데리아 신메뉴는 특정 매장에서만 판매가 되는게 아니라 출시와 동시에 모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도 밀리터리버거 출시한 것을 보고서 퇴근길에 바로 근처 롯데리아에 갔는데 역시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잘 알아보고 가면 밀리터리버거에 대해서 행사를 많이 하고 있으니 할인받아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밀리터리버거가 테이크아웃으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배달 어플에서 조회를 해봤는데 앱으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꼭 매장에 와서 구매하는게 아니라 앱으로 주문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테이토, 콜라를 제외한 버거 키트만 6,4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트는 8,100원입니다.

 

 

매장에서 따로 식사하지 않고 집으로 가져와서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식판형 용기로 콘셉은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물론 철로 된 식판이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비슷한 색을 입혀서 만든 키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제 군대에서 먹는 것처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포장해서 오는 경우 소스가 흐를 수 있으니 용기를 기울이거나 하지 마시고 조심히 들고 오셔야 합니다. 소스가 크게 흐르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조심히 가지고 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밀리터리버거를 사면 군대리아를 먹는 Tip 종이를 주는데 혹시 군대리아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종이를 보고서 따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군대리아 먹는 방법도 사람마다 모두 달라서 자기 취향대로 먹겠지만 저는 그냥 한번 읽어보기만 하고 제 방식으로 먹었습니다.

 

먹기 전에 혹시 참깨빵이 식은 상태라면 전자레인지에 10~20초 정도 살짝 데워주시면 좋습니다.

 

 

왼쪽부터 패티 소스(불고기), 딸기잼, 마카로니, 샐러드, 치즈, 참깨빵, 햄, 패티입니다. 사실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군대리아를 먹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패티에 바르는 불고기 소스가 실제 군대리아 소스랑 동일해서 좀 놀랐습니다. 물론 군대에서 먹는 버거 크기랑 비교하면 축소 버전이라서 전체적으로 양이 적기는 합니다.

 

 

 

참깨빵이 두개라서 적절히 분배해서 만들었는데, 맨 아래에 딸기잼을 발라주고 마카로니를 넣어주고 위에 패티와 소스 샐러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건 꼭 정해진게 아니라서 드시기 편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딸기잼만 반드시 참깨빵 윗면이나 바닥에 발라주는게 식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빵에는 소고기 패티를 처음에 먹어서 치즈와 함께 햄 패티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사실 빵이 두개라서 야채나 소스가 부족할 줄 알았는데 넉넉하게 소스를 바르고 야채를 넣었는데도 딱 알맞게 먹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 먹을 경우 양이 차는지 안차는지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밀리터리버거를 출시하고 온라인에서 후기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햄버거만 단품으로 먹어봤는데 맛도 괜찮았고 조만간 또 다시 먹고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군대리아라는게 계속먹다 보면 질리는 구성이긴 하지만 가끔 생각날때 종종 사먹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