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남도분식 납작만두 을지로입구 맛집

 

남도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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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매운 음식이나 떡볶이로 해장한다는 소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표적으로 남도분식의 시래기 떡볶이가 그 해장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떡볶이도 고추장을 넣어 조리한 떡볶이나, 간장, 카레, 짜장 등 다양한 소스를 넣어 조리한 떡볶이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식 중 떡으로 조리하는 떡볶이는 가장 많은 종류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밖에서 맛보는 음식점들도 떡볶이 가게는 다양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인 방문객이 끊긴 명동입니다. 사진만으로 봐도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는 모습입니다. 사실 명동은 대부분 수익이 외국인이 주고객인데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평일에 명동 부근에는 오피스 건물이 많아서 종종 회사원들도 평일 점심에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남도분식 본점은 북촌에도 있지만, 점차 익선동이나 서촌 등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명동에도 최근에 생겼다고 하여 명동 근처 맛집을 알아보다가 방문했습니다.

 

 

명동역에서는 다소 멀고 을지로입구역이랑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명동역에서는 아마도 도보로 10분 이상 걸어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장 자체는 2층까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1층만 이용 가능했습니다. 주말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다소 있었지만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남도분식 특색에 맞게 건물 내부 여기저기에 간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메뉴판을 받아서 봤는데 분식류로 되게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고 김밥류도 있었습니다. 음료나 주류도 있으니 참고해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떡볶이 메뉴가 여러가지 있는데 시래기 떡볶이가 유명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추가로 상추 튀김도 먹어볼까 했지만 주인분께서 납작 만두가 유명하다고 하셔서 납작만두로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기본적으로 단무지가 나오고 떡볶이의 경우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2인분부터 즉석떡볶이 냄비로 끓여 먹는 형식입니다.

 

 

조리되어 나오는게 아니라 철판에 재료들만 세팅해서 나오는 형식입니다. 즉석떡볶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1인분 주문할 경우 철판이 아닌 일반 그릇으로 조리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도분식에서 유명한 납작 만두입니다. 납작만두는 부산이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도분식에서 먹어본 납작 만두도 납작 만두의 자체의 식감이나 특히 소스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조리가 완료된 시래기 떡볶이입니다. 시래기 떡볶이는 처음 먹어 봤는데 시래기 향 자체가 너무 좋아서 저는 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매운맛도 조절할 수 있는데 1단계가 가장 보통이고 2단계는 불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살짝 떡볶이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남도분식 떡볶이는 국물떡볶이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