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교대갈비집 돼지 갈비 맛집

 

교대갈비집


사실 교대갈비집은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에 시청 근처가 명동이라서 외국인들에게 맛집이었습니다. 그래도 외국인이 없더라도 이 근처에는 오피스 건물이 많아서 직장인들에게 회식 장소나 점심식사로 인기 맛집입니다. 저도 가끔 돼지갈비가 생각나면 가끔 오는 곳인데 갈비 자체의 양념이 너무 달지 않고 맛있어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청 교대갈비집은 북창동 골목에 있으며 근처에는 시청역이 있어서 찾아오기 편할 것 같습니다. 워낙에 번화가라서 그런지 북창동 골목에는 교대갈비집뿐만 아니라 여러 맛집이 있는데 다음에 기회 되면 모두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을 들어오기 전에 외관으로 보면 되게 깨끗하고 현대 분위기처럼 생겼을 줄 알았는데 외관이랑은 다르게 실내 모습은 옛날 가게의 분위기입니다. 저는 주말에 왔는데 오히려 시청은 주말에 직장인이 없어서 평일에 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교대갈비집은 시청점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 있는 체인점으로 돼지갈비가 유명한 맛집입니다. 돼지갈비 250g 기준으로 16,000원이며 차림표를 보시는 것처럼 첫 주문은 모든 메뉴가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해서 혼자 오시더라도 2인으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교대갈비집의 매력이 바로 이 꽃게탕입니다. 갈비를 먹는 사람들이라면 꽃게탕은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습니다. 갈비가 맛있어서 자주 오기도 하지만 이 서비스로 나오는 꽃게탕의 맛 때문에 종종 오기도 합니다.

 

저는 술은 따로 마시지 않아서 술을 시키지는 않았지만, 혹시라도 술을 마시는 경우 따로 안주를 시킬 필요 없이 돼지갈비하고 서비스로 나오는 꽃게탕에 술을 마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밑반찬은 양파절임, 쌈무, 김치, 샐러드, 파절이, 상추, 깻잎, 고추 절임이 나옵니다. 갈비랑 정말 잘 어울리는 밑반찬인 것 같습니다. 가장 갈비랑 잘 어울렸던건 역시 어느 식당을 가도 양파절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파절임 외에도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파절이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갈비는 250g 기준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직원분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고 먹기 좋게 잘라주시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갈비집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 것도 저렴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돼지갈비는 무한리필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사실 맛집 찾기가 어려운데 기청 교대갈비집은 무한리필이 아닌 정말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라서 그런지 고기 자체도 연하고 맛있습니다. 상추나 깻잎들도 같이 주는데 상추랑 같이 먹기보다는 깻잎이랑 파절이랑 함께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후식 같은 경우 냉면이나 비빔냉면이 있는데 이것도 본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셔서 갈비를 살짝 남겨놓고 같이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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