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근대골목도나스 단팥빵 카페

 

근대골목도나스


예전에 즐겨 먹던 꽈배기나 단팥빵이 시간이 흘러 인기가 없어지자 사라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예전 빵들이나 꽈배기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빵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단팥빵은 어린 층보다는 아무래도 연령층이 높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간식입니다. 우유랑 같이 먹어도 맛있는 단팥빵 가게가 용산역에 있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용산역 3층에 있는 카페이며 용산역으로 들어와 KTX 및 기차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중앙 광장에 있습니다. 카페 겸 빵집이라서 어디 여행 가기 전에 빵을 사러 가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용산역은 워낙 넓어서 카페도 음식점도 많아서 꼭 근대골목도나스가 아니더라도 맛집을 찾아보면 정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음식점들은 나중에 가보면서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대구 근대골목도나스 & 단팥빵이고 대구에 본점이 있고 용산에는 체인점으로 생긴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워낙 인기가 많아서 용산역에 입점한 것 같은데 건물로 보면 빵집처럼 보이지만 들어가면 빵만 구매할 수 있는 빵집이 아니라 카페하고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도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빵 종류 정말 많았는데 제가 사진으로 많이 담지는 못했습니다. 근대골목도나스는 팥이 들어 있는 찹쌀떡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찹쌀떡 외에도 번 종류도 있고 아무래도 단팥이 유명한 빵집이라서 팥류가 많습니다.

 

 

카페 내부는 약간 옛날답게 근대사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용산역 중앙광장에 있다 보니 주말에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대부분 빵을 포장해 가는 사람들만 많았고 카페 내부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 역시도 옛날풍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 말고도 건물 내부 자체가 워낙에 넓어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의자에 앉다 보니 오른편에 보이는 큰 창문이 있는데 여기가 빵 만드는 주방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빵을 들여오는게 아니라 빵을 판매하는 것과 동시에 가게 일부 공간에서 빵을 직접 만들고 계셨습니다. 문이 뚫려있다 보니 갓구운 빵 냄새들이 솔솔 납니다.

 

 

아메리카노 사진은 없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하고 단팥도나스, 카스테라 찹쌀떡, 꽈배기 빵입니다. 빵 종류가 워낙에 많아서 모두 먹고 싶었지만 가장 끌리는 것으로 가져왔습니다. 역시나 단팥빵이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단팥이 되게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약간 흰 우유가 생각날 정도로 달달했고 단팥 도나스도 맛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위치한 크림꽈배기 빵도 평소에 자주 찾는 빵인데 여기서도 한번 먹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빵 자체의 맛도 좋았고 나중에 대구에 가면 본점으로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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