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신라삼계탕 순화동 맛집

 

신라삼계탕


남대문이나 시청은 오피스 건물이 많아서 평일에도 점심부터 장사하는 곳이 많습니다. 사실 점심부터 삼계탕을 먹는다면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복날이나 특별하게 회식을 하게 된다면 신라삼계탕에 오셔서 닭 한 마리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계탕이나 닭도리탕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에 방문하셔도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실 것 같습니다.

 

 

 

 

시청이나 남대문 쪽 음식점을 많이 다녀봤지만, 삼계탕이 생각나면 항상 방문하는 곳입니다. 남대문에서 걸어서 오기도 편하고 시청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오피스 건물이라서 엘리베이터를 타시고 2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주차는 포스팅 작성일 기준으로 2시간까지 가능하고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하기 전에 연락하시고 가는게 좋습니다. 해당 건물 지하에 주차하시면 주차 시간 적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으면 기본적인 밑반찬이 나오는데 신김치, 깍두기, 양파 무침, 부추가 나옵니다. 정말 삼계탕이랑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고 김치하고 깍두기는 맛있어서 두 번씩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여기 가게의 매력은 아마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마음에 드시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인삼주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물론 인삼주는 서비스로 나오는 거라서 리필은 불가능하지만, 삼계탕을 드시기 전에 한 잔씩 드셔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퇴근하고 저녁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오피스 단지라서 저녁보다는 평일 점심에 장사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자리가 넓어서 회식 장소나 단체로 오는 경우에는 자리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신라 삼계탕이 가장 기본 메뉴이고 육류는 불고기, 생삼겹살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가게 주메뉴가 삼계탕이니 고기보다는 삼계탕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매장에서 식사가 가능하지만,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계탕에도 종류가 있는데 기본적인 신라삼계탕, 버섯이 들어간 새송이 삼계탕, 전복이 들어간 전복 삼계탕입니다. 아무래도 재료 자체가 비싸다 보니 종류마다 가격 차이가 있는건 당연한 듯 합니다. 일반적인 삼계탕 가격은 주위에서 먹는 평균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닭은 모두 국내산입니다.

 

 

주문을 하면 10~15분 사이로 나오는데 일단 국물은 되게 걸쭉하고 약간 소금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압력솥에 끓여내서 그런지 뼈에 붙은 살들이 되게 잘 발라질 정도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물론 닭 속에 밥도 들어가 있었는데 따로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삼계탕은 여름 같은 복날에 많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보양식으로도 좋지만, 평상시에 가끔 생각날 때면 삼계탕을 먹으러 오는데 저만의 삼계탕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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