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마뫼 전망 좋은 카페

 

마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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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남산을 생각하면 전망대만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남산도 알고 보면 맛집이나 이쁜 카페들이 참 많습니다. 봄이 되어 벚꽃이 피어 산책길도 이쁘고 최근 방송을 보고 알았는데 남산에 있는 카페가 전망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남산 팔각정까지 올라가도 볼거리가 참 많지만, 굳이 팔각정까지 가지 않더라도 돈까스를 먹고 돈까스 골목 근처에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최적의 경로를 생각해서 다녀오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카페 마뫼는 남산타워 올라가기 직전에 있는 카페로 중간까지는 무료 케이블카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이블카를 모르고 걸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로 보면 걸어 올라오는 코스가 가깝게 느껴지지만, 언덕이 높아서 되게 힘드실 수 있습니다. 회현역 부근에 내리셔서 무료로 이용하는 케이블카를 꼭 이용하시고 올라오는게 좋습니다.

 

 

중간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시면 카페 마뫼가 있습니다. 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려워 표시해드린 지도를 보고 찾아오는게 좋습니다. 저는 낮이 아니라 밤에 갔는데 그렇게 길 찾는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카페 마뫼까지 걸어오면서 서울의 풍경을 봤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카페 마뫼 사이의 거리가 서울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같이 길이 있는데 이 길을 걷다 보면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멋있습니다.

 

 

주문하고서 이곳저곳 둘러봤는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용 후기를 살펴보니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카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도 자리가 있었고 중간으로 나가면 루프탑 형식으로 된 밖에 자리도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비가 와서 루프탑 형식의 야외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음료는 쑥라떼가 이 카페의 대표 음료지만 커피 종류를 싫어하는 분들은 냉장고에 보관된 음료 종류도 있고 카페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 종류도 있습니다. 근처에서 돈까스를 먹고 와서 그런지 케이크는 따로 먹지는 않았습니다.

 

 

주문했던 음료가 나왔고 블루레몬에이드입니다. 블루레몬에이드는 상큼함하고 시원함이 좋았습니다. 색다른 맛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블루레몬에이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쑥라떼는 쑥의 향이 달달함이랑 잘 어우러져 있는 음료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남산에서 돈까스를 먹고서 근처 카페를 알아보신다면 한 번쯤 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산은 돈까스를 먹으러 자주 가는 편인데 오늘은 돈까스 먹고 카페까지 이용해봤습니다. 남산이 집이랑 가깝다면 운동 겸 다녀오셔도 좋고 요즘 코로나로 여행 가기도 힘든데, 남산에 산책 겸 데이트나 놀러 오셔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